[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KEB하나은행은 은행 전담 직원이 고객을 방문해 금융 업무를 처리하는 '찾아가는 금융서비스'를 전국 영업점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하나은행 디지털 플랫폼 ‘1Q 영업지원시스템’을 통해 지원되다. 모바일과 인터넷, 전화 등의 비대면 채널로 상담 신청을 요청하는 고객에게 찾아가 전문 상담을 제공한다.
고객이 원하는 장소로 영업점 직원이 직접 찾아가 상담 및 금융업무 처리를 도와주며, 방문을 원치 않을 경우 유선상으로 상담 진행 후 근처 영업점 담당자를 소개해준다.
서비스 이용을 원할 경우 하나은행의 웹사이트와 앱 등에서 신청하면 된다. 24시간 신청이 가능하며 서비스 제공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대출과 대출 연계 은행계좌·전자금융·체크카드 신규 등을 우선적으로 서비스한다"며 "앞으로 제공 서비스의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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