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코스피가 10일 외국인의 매도세에 하락하며 2050선까지 후퇴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075.76) 대비 21.97포인트(-1.06%) 내린 2053.79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홀로 2709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37억원, 2709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 전기가스업(2.66%), 음식료품(0.87%), 통신업(0.86%), 보험(0.02%) 등이 올랐다.
반면 섬유·의복(-3.18%), 종이·목재(-2.61%), 비금속광물(-2.28%), 기계(-2.01%), 전기·전자(-1.99%), 운수창고(-1.82%), 의료정밀(-1.30%), 증권(-1.26%), 제조업(-1.25%) 등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보면 대장주 삼성전자(-1.83%)를 비롯해 SK하이닉스(-1.95%), 셀트리온(-0.41%), LG화학(-1.85%), 현대차(-0.45%), POSCO(-0.60%), 삼성물산(-0.95%) 등이 내렸다.
이와 달리 한국전력(2.72%), SK텔레콤(0.18%)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685.33) 대비 14.94포인트(-2.18%) 내린 670.39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19.8)보다 6.7원 오른 1126.5원으로 마감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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