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코스피가 11일 외국인의 매도세에 약보합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2053.79) 대비 0.82포인트(0.04%) 내린 2052.97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618억, 1207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1908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유통업(1.14%), 전기가스업(0.80%), 통신업(0.75%), 의약품(0.51%), 의료정밀(0.29%), 서비스업(0.20%) 등이 올랐다.
반면 종이·목재(-2.12%), 기계(-1.19%), 섬유·의복(-1.06%), 보험(-0.99%), 건설업(-0.78%), 비금속광물(-0.76%), 음식료품(-0.64%), 철강·금속(-0.59%), 증권(-0.42%)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보면 이날 거래를 재개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 거래일 대비 5만9500원(17.79%) 올라 가장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또 대장주 삼성전자(0.12%), LG화학(1.30%), 현대차(0.90%), SK텔레콤(1.41%), 한국전력(1.56%), 삼성물산(3.35%) 등 대다수 종목도 올랐다.
이와 달리 SK하이닉스(-0.92%), 셀트리온(-10.02%), 포스코(-0.60%)는 내렸다.
코스닥은 이날는 전 거래일(670.39) 대비 9.38포인트(1.40%) 내린 661.01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26.5원)보다 3.6원 오른 1130.1원으로 마감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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