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중소기업 협력사와 상생 ‘베트남 우수 제조사와 연계’
CJ오쇼핑, 중소기업 협력사와 상생 ‘베트남 우수 제조사와 연계’
  • 조소현 기자
  • 승인 2018.12.1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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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사를 투어하고 있다. 사진=CJ ENM
CJ오쇼핑부문과 패션 협력사 관계자들이 우수 제조사를 찾기 위해 베트남 공장 시설 등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CJ ENM

[이지경제] 조소현 기자 = CJ ENM 오쇼핑부문은 지난 10일과 11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중소기업 패션 협력사의 안정적인 제품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 제조사와 연계를 지원하는 ‘우수 제조사 매칭페어’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우수 제조사 매칭페어’는 지난해 2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행사다. 올해는 CJ ENM 오쇼핑부문의 패션 협력사인 예성, 대광물산, 한스갤러리, 에스앤제이코 등 총 7곳에서 참여해 현지 제조사 공장 시설 등을 둘러본 후 본격적인 업무 협의를 위한 미팅을 가졌다.

패션제품은 특성 상 매번 제조해야 할 디자인과 소재가 달라 중소기업들은 매 시즌마다 생산원가와 품질, 제조 일정을 모두 만족시키는 제조사를 찾기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한다.

뿐만 아니라 해외 제조사의 문제로 인한 생산 불량이나 납기 지연이 발생하게 되면 판매 기회를 놓치게 돼 막대한 기회비용을 부담하기도 한다. 이런 이유로 특히 협력사를 대상으로 그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에 나선 것이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베트남 현지에 있는 2000여 곳의 제조사 중 생산 능력과 신뢰도를 검토해 제조사 11곳을 선정해 참여 협력사와 현지 제조사와의 미팅을 주선했다.

또한 현지에서 제조사의 설비 및 환경을 확인할 수 있도록 제조사 투어도 직접 시행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CJ ENM 오쇼핑부분이 분류한 현지 우수 제조사를 이용하는 협력사에 대해서는 수백만원이 소요되는 품질검사 비용에 대해서도 전액 부담할 예정이다.

손용현 CJ ENM 오쇼핑부문 품질센터 부장은 “현지 생산관리는 물론 언어, 수출입 등 여러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이 많이 이런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이번 행사가 협력사들이 해외 제조사를 찾기 위한 비용과 시간을 절약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소현 기자 jo@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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