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신한은행은 모바일 플랫폼 ‘쏠(SOL)’ 가입자가 지난 11일 기준 800만명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월 정식 오픈 이후 신한 쏠 가입자는 가파르게 증가했다. 지난 10월 기준 출시 8개월만 에 7000만명을 돌파했고 다시 2개월만에 800만명을 돌파했다. 가입자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해 내년 상반기 중 1000만 고객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편리, 맞춤, 경험’ 이라는 3대 핵심 키워드를 기반으로 탄생한 쏠 플랫폼은 오픈 당시 ▲편리한 조회/이체 서비스 ▲트렌드 신상품 및 맞춤형 상품 제공 ▲AR, VR, 히든제스쳐와 같은 신기술 적용 등으로 인해 초기부터 고객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또 ▲KBO 프로야구 컨텐츠 오픈 ▲부동산 플랫폼 ‘쏠랜드’ 오픈 등 이용 고객을 위한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업그레이드 하고 있다.
아울러 플랫폼 비즈니스를 통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최근 다이소, 암웨이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쏠(SOL)의 디지털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신한은행은 ‘쏠편한 선물하는 적금’을 기반으로 진행한 ‘내가 SOL게!’ 이벤트에 적용한 차별적 전략과 성공적 결과로 인해 지난 9월 페이스북 마케팅 성공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페이스북 마케팅 서밋 2018’에서 위성호 은행장이 쏠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혁신과 비전을 발표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쏠의 플랫폼 비즈니스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초 맞춤 서비스를 통해 고객보다 먼저 움직이는 디지털 컨시어지(Concierge)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오는 20일까지 쏠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미리 메리크리스마SOL’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쏠 신규 가입, 계좌 신규 등을 통해 응모권을 적립하고 맥북 에어, 신라호텔 숙박권, CGV 영화관람권 등 경품 추첨에 응모할 수 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