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코스피가 13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082.57)보다 12.98포인트(0.62%) 오른 2095.55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1760억원, 2882억원 순매도했지만 외국인이 4637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3.39%), 비금속광물(3.24%), 운송장비(2.35%), 기계(1.99%), 철강·금속(1.83%), 운수창고(1.39%), 서비스업(1.37%), 화학(1.30%), 증권(0.89%), 의료정밀(0.80%) 등이 올랐다.
반면 통신업(-0.94%), 전기·전자(-0.69%)는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보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전 거래일 대비 1만7000원(4.31%)로 가장 많이 올랐다. 포스코(2.21%), 삼성물산(1.85%), LG화학(1.71%), 현대차(0.42%), 한국전력(0.31%) 등도 상승했다.
이와 달리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450원(-1.11%) 4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1.06%), 셀트리온(-3.53%), SK텔레콤(-0.88%) 등도 하락했다.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676.48) 5.30포인트(0.78%) 내린 681.78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28.5원)보다 5.1원 내린 1123.4원으로 마감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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