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 뷰티] 면접‧취업‧관상 성형 뜬다는데…취준생 “면접관에게 좋은 인상 심어줘야죠!”
[이지 뷰티] 면접‧취업‧관상 성형 뜬다는데…취준생 “면접관에게 좋은 인상 심어줘야죠!”
  • 조소현 기자
  • 승인 2018.12.1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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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이지경제] 조소현 기자 = 경기침체 장기화 등의 영향으로 취업문이 좁아질 때로 좁아졌다.

이에 취업준비생 사이에서 ‘면접 성형, 취업 성형, 관상 성형’ 등 면접관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기 위한 성형 수술이 봇물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의료계와 취업 전문 기관 등에 따르면 기업채용 면접에서 자신이 쌓은 스팩과 더불어 좋은 인상으로 취업문을 넘기 위한 성형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또 일부 대기업에서 관상가를 면접관으로 참여시킨다는 것이 알려진 뒤 이 같은 성형수술이 확산되고 있다.

바늘구멍이라 할 만큼 취업 경쟁이 심해지면서 외모도 출신학교, 학점, 자격증처럼 이른바 스펙화 되고 있는 것. 또 자신의 취업 실패가 외모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이들도 상당한 것으로 전해진다.

서광석 미오름성형외과 원장은 이와 관련, “최근 면접성형을 위해 찾아오는 환자분들이 많다. 또 남성 비중도 가파르게 늘고 있다”면서 “여성이 미에 목적을 두고 있다면 남성은 면접에서 신뢰와 자신감이 있어보이게 하려는 의도가 강하다”고 전했다.

How to

사진=서광석 미오름성형외과 원장
사진=서광석 미오름성형외과 원장

성형에도 다양한 방법이 있다. 취업준비생들이 궁금해 할 만 한 수술법을 좀 살펴보자.

미오름성형외과에 따르면 쁘띠성형은 프랑스어 'Petite'에서 나온 말로 작은이라는 뜻이다. 피부에 절개를 가하지 않고 시술을 통해 단기적으로 외모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방법이다. 대표적인 것에는 보톡스, 필러, 실이 있다.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실 리프팅은 녹는실에 안면조직을 걸수 있는 고리(cog)를 만들어서 처진 안면을 거상해 주는 것이다.

보톡스는 근육을 마비시키는 원리로 주름을 펴지게 하거나 큰 근육에 많은 양을 주사해 근육 축소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주사이다. 필러는 'filler(채우는 물질)'이라는 뜻으로 피부 주름의 꺼진 안쪽을 채워주거나 볼륨이 부족한 부위에 볼륨을 주는 용도로 쓰인다 .

쁘띠성형은 시술이 비교적 간단하고 붓기도 적어서 단기간 내 빠른 효과를 보기 위한 목적으로 이용된다. 단점은 안전한 용도로 쓰는 필러, 보톡스, 실 등은 모두 생체에 안전한 흡수성이기 때문에 효과지속기간이 1년-2년 정도로 짧다는 것이다.

면접성형은 주로 눈 성형, 코 성형, 지방성형이 주이다.

눈성형의 경우 눈을 또렷하게 만들어주는 눈매성형, 비절개 눈매교 등을 통한 자연스럽고 호감가는 눈을 만들어주는 경우가 가장 많고, 이 경우에 눈썹과 눈사이 거리의 비율조절을 통해 또렷한 인상 혹은 이지적인 인상으로 만들 수 도 있다.

코성형의 경우는 낮은 콧대를 올려주는 코융비술이 가장 많은 형태이고, 여성의 경우 이마부터 턱선까지 볼록-오목-볼록한 곡선의 형태로 아름답고 이지적인으로 보이게 해주는 것이 좋다. 남성인 경우에는 약볼록 혹은 편평-직선-약볼록한 만들어줘 곡선과 직선의 혼합형태를 살려주는 것이 남성스럽고 자신감 있는 얼굴의 형태가 된다.


조소현 기자 jo@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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