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 부동산] ‘지난해 건축경기 호황’ 매출액 400조 육박, 업체 및 종사자 모두 증가
[이지 부동산] ‘지난해 건축경기 호황’ 매출액 400조 육박, 업체 및 종사자 모두 증가
  • 정재훈 기자
  • 승인 2018.12.17 16:1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이지경제] 정재훈 기자 = 지난해 국내 건축경기 호황에 따라 건설 매출액이 400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건설 매출액은 392조원으로 전년에 비해 9.9%(35조4000억원) 증가했다. 국내 건설 매출액(354조원)은 국내 건축경기 호조로 13.1%(40조9000억원) 늘었다. 다만 해외 건설매출액(38조원)은 건설수주가 줄면서 12.6%(-5조5000억원) 감소했다.

건설공사 매출액 392조원 중 종합건설업 매출액은 245조2000억원으로 전체의 62.6%를 차지했다. 전문직별 공사업 매출액은 146조7000억원이었다. 종합건설업 매출액과 전문직별 공사업 매출액은 전년보다 각각 8.4%, 12.6% 늘어났다.

전문직별 공사업을 세부업종별로 보면 △기반조성 및 시설물축조관련 전문공사업 9.4% △건물설비 설치공사업 15.8% △전기 및 통신공사업 12.4% △실내건축 및 건축마무리공사업 16.0% △시설물유지관리 공사업 5.8%로 전 부문에서 증가했다.

건설업 매출액 중 상위 100대 기업의 건설 매출액은 138조4000억원으로 전체의 35.3%를 차지했다.

100대 기업의 국내건설 매출액은 111조3000억원으로 국내 매출액의 31.4%를 차지했고 해외건설 매출액은 27조2000억원으로 71.5%를 담당했다. 100대 기업의 국내매출액 비중은 전년 대비 0.2%포인트, 해외매출액 비중은 12.6%포인트 낮아졌다.

사진=통계청
사진=통계청

건설 기업체수는 7만2376개로 전년에 비해 4.1%(2868개) 증가했다. 종합건설업체는 1만619개로 8.7%(853개), 전문직별 공사업체는 6만1757개로 3.4%(2015개) 늘었다.

건설업 종사자수는 167만명으로 전년에 비해 6.1%(9만7000명) 증가했다. 종합건설업 종사자수는 51만1000명, 전문직별 공사업 종사자는 115만9000명으로 나타났다.

세부 업종별로는 △기반조성 및 시설물축조관련 전문공사업이 3.1% △건물설치 설치공사업 9.4% △전기 및 통신공사업 6.4% △실내건축 및 건축마무리공사업 8.5% △시설물유지관리 공사업 4.7%로 전 부문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직종별로는 △기술종사자 43만명 △기능종사자 13만8000명 △임시 및 일용종사자 90만4000명 △사무 및 기타 종사자는 19만8000명으로 집계됐다. 건설업 기업체당 종사자수는 23명으로 1.9% 증가했다.

건설업 부문에서 창출된 부가가치는 119조7000억원이었다. 지난 2016과 비교했을 때 13조4000억원(12.6%)이 늘어난 수치다. 종합건설업 부가가치는 53.1조원으로 11.6% 증가했고 전문직별 공사업 부가가치는 66.6조원으로 13.4% 증가세를 나타냈다. 

 


정재훈 기자 kkaedol07@ezyeconomy.com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2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임흥열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