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산업, 소형무장헬기 시제 1호 출고
한국항공우주산업, 소형무장헬기 시제 1호 출고
  • 이민섭 기자
  • 승인 2018.12.18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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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항공우주산업은 소형무장헬기(LAH) 시제 1호기 출고 기념식을 열고, 본격적인 시험평가단계에 돌입했다고 18일 밝혔다.

항공우주산업에 따르면 LAH 시제 1호기는 지난 2015년 6월 개발에 착수했으며, 4.9t급 무장헬기다. 2016년 8월 기본설계를 시작으로 2017년 11월 상세설계를 완료했다. 이어 올해 11월 시제 1호기를 최종 조립했다.

LAH 시제 1호기는 오는 2019년 1월부터 지상시험을 통해 주요 계통 및 시스템 안전성을 확인하고 5월 초도비행을 시작으로 2022년 7월까지 비행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소형무장헬기/민수헬기(LAH/LCH) 개발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방위사업청이 공동 추진하는 민‧군 헬기통합 개발 사업이다.

LAH와 LCH는 60% 이상의 구성품을 공유해 개발 효율성이 높고 개발비와 운용유지비가 절감된다. 이를 기반으로 해외 군‧민수 헬기 시장 확대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조원 한국항공우주산업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그동안 LAH 시제 1호기 출고를 위해 고생한 엔지니어들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관계기관 여러분들게 감사드린다”며 “철저한 시험평가를 통해 우리 군과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항공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개발과 AH(에어버스헬리콥터)가 공동 개발하고 있는 LCH는 지난 7월 프랑스에서 초도비행을 마치고 시험평가 중에 있다.

국산화 품목을 적용한 시제 2호기는 내년 상반기 출고를 목표로 KAI에서 제작하고 있다. LCH는 최대 15인이 탑승 가능하며 향후 경찰, 소방, 산림 등 정부기관용 헬기는 물론 승객운송, 응급의료, 관광 등의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중형급 수리온에 이어 소형급 LAH, LCH 개발로 다양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라인업을 구축하고 국내외 군‧민수헬기 시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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