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아이돌 샌드위치’ 베트남 고객 입맛 점령…출시 4일 만에 매출 1위
GS25, ‘아이돌 샌드위치’ 베트남 고객 입맛 점령…출시 4일 만에 매출 1위
  • 조소현 기자
  • 승인 2018.12.1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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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현지 고객들이 베트남 GS25에서 아이돌 샌드위치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GS리테일
베트남 현지 고객들이 베트남 GS25에서 아이돌 샌드위치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GS리테일

[이지경제] 조소현 기자 = 국내에서 인기상품으로 떠오른 ‘유어스 샌드위치(아이돌 샌드위치)’가 베트남 고객의 입맛까지 사로잡았다.

베트남 GS25는 지난 14일 대한민국 GS25에서 판매되고 있는 아이돌 샌드위치와 동일한 레시피와 상품명을 적용한 신상품을 출시 후 17일까지 4일간 베트남 GS25 푸드 서비스 카테고리 매출 1위에 올랐다고 19일 밝혔다.

출시되자마자 푸드 카테고리에서 매출액 1위를 기록하는 것은 매우 보기 드문 일이라는 설명이다. 떡볶이, 컵밥, 잡채 등 한국식 먹거리에 대한 베트남 현지 고객들의 긍정적인 이미지로 인해 아이돌샌드위치도 맛보고 싶은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베트남 GS25는 대한민국 최고의 인기상품에 대한 궁금증으로 최초 구매가 이어지고 있으며 향후 재구매로 이어질 경우 대한민국과 비슷한 대박 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한민국 역시 아이돌 샌드위치 출시 후 초기에는 일반 샌드위치 수준의 판매량을 보였으나 SNS를 통해 긍정적인 입소문이 퍼지고 재구매가 이어지면서 모든 먹거리 중 매출 1위를 차지하는 이변이 일어난 바 있다. GS25에서 샌드위치가 매출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김근우 GS25 해외사업팀 과장은 “대한민국에서 베트남 음식점이 성행하고 베트남 GS25에서 K-FOOD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을 보면 양국의 입맛이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며 “대한민국 GS25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아이돌 인기 샌드위치 역시 베트남에서 큰 인기를 누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소현 기자 jo@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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