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김민성 기자] 하나은행이 PB영업에 최적화된 시스템 구축을 통해 전체적인 업무흐름을 체계화하여 시스템적으로 지원함으로써 PB의 영업역량을 강화하고자 고액자산가를 위한 새로운 ‘PB 시스템’을 오픈했다.

 

12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이번 시스템은 새로운 PB 시스템은 고객관리, 고객의 자산 및 투자성과 분석, 상속, 부동산, 금융종합소득과세 등 재무설계, 포트폴리오관리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하나은행의 최정예 PB 20명이 11개월간에 걸처 직접 개발에 참여하여 철저히 고액자산가의 니즈에 촛점을 맞추어 개발됐다.

 

이번 하나은행 시스템의 가장 큰 장점은 일반적인 자산관리 시스템은 포트폴리오 이론에 입각한 기능적 Tool로서 실제 서비스 수준은 PB의 재량 및 개인역량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그러나 이번 하나은행의 새로운 PB 시스템은 고객관리, 재무설계, 포트폴리오관리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입체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우수 PB의 노하우가 시스템에 반영되어 모든 PB가 활용 가능한 고액자산가에 대한 PB 서비스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새로운 PB 시스템은 유러머니지에서 6년 연속 Best Private Bank로 선정된 하나은행의 PB역량의 집대성이라고 할 수 있다”며 “새로운 PB 시스템의 도입으로 전체적인 서비스 수준이 향상되고 PB의 역량이 강화되어 고객의 감동지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민성 kms@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