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정재훈 기자 =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가 12만여 세대에 달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2019년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간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는 전년 동기(12.1만세대) 대비 2.9% 증가한 12만4732세대(조합물량 포함)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6만5798세대로 전년 동기 대비 23.7% 증가했고 지방은 5만8934세대로 같은 기간 대비 13.3%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세부 입주물량을 살펴보면 수도권은 ▲1월 평택동삭(2324세대), 남양주다산(2227세대) 등 2만658세대 ▲2월 화성동탄2(2559세대), 의왕백운(2480세대) 등 2만5908세대 ▲3월 수원영통(2041세대), 용인기흥(1963세대) 등 1만9232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방은 ▲1월 울산언양(1715세대), 경주현곡(1671세대) 등 2만1121세대 ▲2월 전주덕진(2999세대), 부산동래(1544세대) 등 1만8533세대 ▲3월 울산송정(1928세대), 김해진영2(1521세대) 등 1만9260세대가 입주할 예정으로 나타났다.
주택 규모별로는 ▲60㎡ 이하 3만1926세대 ▲60~85㎡ 8만4167세대 ▲85㎡ 초과 8639세대로 조사됐다. 85㎡ 이하 중소형주택이 전체의 93.1%를 차지하며 중소형주택의 입주물량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주체별로는 민간 10만7645세대, 공공 1만7087세대로 집계됐다.
정재훈 기자 kkaedol0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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