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코스피가 21일 미 증시 하락 영향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060.12)보다 7.42포인트(0.36%) 내린 2052.70에 출발했다. 이후 오전 9시20분 현재 전날보다 0.49포인트(0.02%) 내린 2059.63을 가리키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기준금리 인상 여파와 정부 셧다운 우려 등으로 일제히 폭락했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이날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64.06포인트(1.99%) 하락한 2만2859.60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날보다 39.54포인트(1.58%) 낮은 2467.42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08.42포인트(1.63%) 내린 6528.41로 장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497억원, 105억원 순매도세인 반면 기관은 593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의약품(1.41%), 비금속광물(0.94%), 종이목재(0.52%), 음식료업(0.41%), 전기전자(0.19%), 유통업(0.19%) 등이 오름세다.
반면 운수장비(-1.26%), 전기가스업(-1.09%) 철강금속(-0.77%), 의료정밀(-0.65%), 건설업(-0.55%), 은행(-0.46%), 서비스업(-0.44%)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보면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00원(-0.26%) 내린 3만8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 현대차(-0.82%), 삼성전자우(-0.48%), 한국전력(-1.75%), 포스코(-1.40%) 등이 하락세다.
이와 달리 SK하이닉스(2.39%), 셀트리온(1.56%), LG화학(2.03%), 삼성바이오로직스(2.62%), SK텔레콤(0.37%) 등은 상승세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668.13)보다 0.91p(0.14%) 내린 667.22에 출발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