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코스피가 24일 개인의 매도 공세에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061.49)보다 6.48포인트(0.31%) 내린 2055.01에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홀로 2671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491억원, 64억원 사들였다.
업종별로 보면 철강금속(1.35%), 보험(1.00%), 의료정밀(0.82%), 기계(0.75%), 전기전자(0.24%), 비금속광물(0.21%) 등이 올랐다. 반대로 의약품(-1.93%), 건설업(-1.51%), 운수창고(-1.32%), 은행(-1.08%), 유통업(-0.82%), 전기가스업(-0.78%), 음식료품(-0.66%), 화학(-0.63%) 등은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보면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50원(0.39%) 오른 3만8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0.67%), 현대차(0.41%), 포스코(1.64%) 등도 주가가 올랐다.
이와 달리 셀트리온(-4.32%), LG화학(-0.28%), 삼성바이오로직스(-0.43%), 한국전력(-1.05%), KB금융(-0.41%) 등은 떨어졌다. SK텔레콤은 전일과 보합세였다.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673.64)보다 3.85포인트(0.57%) 내린 669.79에 종료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22.4원)보다 2.8원 오른 1125.2원으로 마감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
<저작권자 © 이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