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한진그룹은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이웃사랑 성금 30억원을 기탁했다고 26일 밝혔다.
한진그룹이 전달한 이웃사랑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또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그룹 대표 계열사인 대한항공은 오는 27일부터 김포공항에서 출발하는 국내선 항공편의 모든 탑승객에게 ‘사랑의 열매’ 뱃지를 나눠줄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사랑의 열매 뱃지를 승객들에게 무료로 나눠줌으로써 나눔과 기부에 대한 필요성과 소중함의 의미를 전달할 방침이다.
아울러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국내‧외 봉사활동 등 다양한 이웃 사랑을 전파하고 있다. 그룹 계열사들은 소외계층에게 연탄을 전달하고, 매년 김장김치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누고 있다. 특히 올해는 그룹 차원에서 인하대학교 인근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김장김치 및 연탄을 전달하기도 했다.
한진그룹 관계자는 “국내‧외에서 사회공헌 활동의 스펙트럼을 한층 넓혀나갈 것”이라면서 “향후 더 나아가 단순한 사회공헌 활동을 넘어 나눔의 문화를 확산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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