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피, 美 증시 훈풍 영향에 상승세…개인·外人 '사자'
[개장시황] 코스피, 美 증시 훈풍 영향에 상승세…개인·外人 '사자'
  • 문룡식 기자
  • 승인 2018.12.27 09:4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한국거래소
사진=한국거래소

[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코스피가 27일 미국 증시의 급등 영향으로 상승 출발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028.01) 대비 4.08포인트(0.20%) 오른 2032.09에 개장했다. 이후 오전 9시25분 현재 전날보다 2.62포인트(0.13%) 상승한 2030.63를 가리키고 있다.

간밤에 미국 뉴욕 증시는 단기 반동 기대 및 파월 의장과 관련한 불확실성 약화로 5거래일 만에 급등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이날 다우존스 30 산업 평균지수는 전날 대비 1086.25포인트(4.98%) 치솟은 2만2878.45를 기록했다. 이날 다우지수의 상승폭은 2008년 10월13일(936포인트)을 뛰어넘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상승률도 2009년 3월 이래 9년9개월 만에 가장 컸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전날보다 116.60포인트(4.96%) 뛰어오른 2467.7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날에 비해 361.44포인트(5.84%) 상승한 6554.36으로 장을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400억원, 60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홀로 2500억원어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2.91%)과 의료정밀(1.82%), 건설업(1.65%), 기계(1.48%), 섬유·의복(1.08%), 제조업(0.71%), 종이·목재(0.46%)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은행(-3.15%)과 보험(-2.78%), 통신업(-2.49%), 금융업(-1.49%), 음식료품(-1.03%) 등이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보면 삼성전자(0.39%)와 SK하이닉스(2.33%), 셀트리온(2.46%), 삼성바이오로직스(3.75%), POSCO(0.20%), NAVER(1.26%) 등이 오름세다.. 현대차(-1.25%)와 LG화학(-0.14%), SK텔레콤(-2.79%), 한국전력(-0.61%) 등은 하락세다.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665.74) 대비 13.12포인트(1.97%) 오른 678.86에 개장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2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김성수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