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셀프 체크인 서비스 대폭 확대…“유아 동반해도 셀프 체크인 가능”
대한항공, 셀프 체크인 서비스 대폭 확대…“유아 동반해도 셀프 체크인 가능”
  • 이민섭 기자
  • 승인 2018.12.28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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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항공
사진=대한항공

[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대한항공이 고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모바일 체크인, 웹 체크인, 키오스크(무인탑승수속기기) 등 셀프 체크인 서비스 이용 대상을 대폭 확대했다고 28일 밝혔다.

셀프 체크인 서비스는 모바일과 웹 체크인, 공항에 설치된 키오스크 기기를 이용해 고객이 직접 선호하는 좌석을 선택하고, 체크인 하는 것으로 위탁 수하물이 없다면 카운터에 들리지 않고 출국장으로 바로 입장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대한항공은 비자가 필요한 국가로 여행할 경우, 관련 여행 서류 확인을 위해 카운터에서 직원이 체크인을 확인했다. 하지만 이달부터 미국과 인도, 미얀마 등 비자가 필요한 국가로 여행하는 승객도 셀프 체크인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또한 내년 1월15일부터 만 24개월 미만의 유아를 동반한 승객도 셀프 체크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유아 동반 승객은 비상 시 사용할 산소마스크 개수가 항공기 기종에 따라 상이해 공항에서 탑승수속 직원이 이를 확인하고 자리배정을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대한항공은 예약, 정비 등 관련 부문 개선을 통해 유아 동반 승객도 셀프 체크인이 가능하도록 했다. 단 유아용 요람을 신청한 승객의 경우 기존 카운터 수속을 해야 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 중으로 싱가포르, 오클랜드, 토론토 공항에서 키오스크 기기를 이용해 체크인을 할 수 있도록 확대할 방침”이라면서 “이외에도 인천공항에서만 이용 가능한 자동수하물 위탁 서비스 역시 내년 1분기 이내에 김포공항 국제선과 싱가포르 공항에서도 제공해 고객 편의를 더욱 향상 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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