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코스피가 올해 마지막 장인 28일 외국인의 매수세에 상승하며 마무리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028.44)보다 12.60포인트(0.62%) 오른 2041.04에 장을 종료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2030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379억원, 1602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보면 대다수가 상승했다. 의료정밀이 2.02%로 가장 많이 올랐고 섬유의복(1.94%), 통신업(1.75%), 의약품(1.75%), 종이목재(1.63%), 기계(1.63%), 전기가스업(1.44%), 음식료품(1.18%) 등이 올랐다.
반면 은행(-0.36%)과 철강금속(-0.23%), 서비스업(-0.02%) 등은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보면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450원(1.18%) 오른 3만8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바이오로직스(4.18%), SK텔레콤(1.32%), 한국전력(1.85%), 포스코(0.62%) 등도 올랐다.
이와 달리 SK텔레콤(-1.79%)과 셀트리온(-0.22%), 네이버(-0.41%) 등은 내렸다. 현대차와 LG화학은 전일과 같았다.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667.88)보다 7.77포인트(1.61%) 오른 675.65에 장을 종료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20.0원)보다 4.3원 내린 1115.7원으로 마감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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