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황창규 KT 회장, “5G 역량 앞세워 시장점유율 1등 달성해야”
[신년사] 황창규 KT 회장, “5G 역량 앞세워 시장점유율 1등 달성해야”
  • 이민섭 기자
  • 승인 2019.01.0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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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규 KT회장 사진=KT
황창규 KT회장 사진=KT

[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황창규 KT 회장이 2019년 신년사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 5G 소비자 인지도 1등 기업에 안주하지 않고 5G 역량과 차별화 전략을 통해 시장점유율에서도 1등을 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일 황 회장은 KT그룹 6만여명의 임직원들에게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신년사를 발송했다.

황 회장은 먼저 지난 2018년 평창에서 세계 최초로 5G를 선보인 것과 소비자들의 5G 인식도(TOM)에서 KT가 1위를 차지한 것을 치하했다. 또 국내 AI기기 중 130만 가입자를 확보한 기가지니를 비롯해 무선 및 기업사업 분야에서 거둔 성과를 평가했다.

또한 ▲이집트 기가 와이어 수출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에서 KT 스마트에너지 사례 연구 ▲감염병 확산방지 프로젝트 등 해외 무대에서 KT의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황 회장은 “2019년은 5G 기반 플랫폼 기업으로 완전한 변화를 이루고 KT가 4차 산업혁명의 주역으로 그동안의 도전이 완성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3가지 방향으로 적극 노력해줄 것을 임직원들에게 주문했다.

황 회장은 “5G에서 압도적인 1등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KT가 보유한 역량과 차별화 전략을 통해 소비자 인식뿐만 아니라 시장점유율에서도 1등을 달성해야 한다”면서 “기업전용 5G 등을 통해 기업 인프라를 5G로 전환시키고 통합 오퍼링, 에지 클라우드 등 우리만의 강점을 살려 초기 시장을 주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1등 플랫폼 사업자로 본격 성장하기 위해서는 AI와 빅데이터, KT-MEG(에너지), 기가 아이즈(보안) 등 미래 플랫폼과 스카이십 등 재난안전 플랫폼에서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5G에 지능형 네트워크와 에너지, 보안 등 KT의 플랫폼 역량을 융합한다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에서도 성과를 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황 회장은 마지막으로 “일하는 방식과 기업문화도 5G에 맞게 한 단계 더 발전시켜 KT만의 일하는 방식을 지속 강화해야 한다”면서 “산업간 연결과 융합이 가속화되는 만큼 다른 기업 및 기관과 협업이 중요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시장과 가치를 만들어나가야 한다”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13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국민기업 KT에게 5G 시대를 맞아 국민들의 통신생활뿐만 아니라 산업과 생활 전반의 변화를 이끌어야 한다는 사명이 주어졌다”면서 “KT는 2019년 통신 사업자라는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플랫폼 사업자로 탈바꿈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황 회장은 신년사 발송에 앞서 새해 첫 출근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서울 중구 KT광화문빌딩 East 및 West로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핸드크림 세트 ▲마스크팩 등 새해 응원선물을 전달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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