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정재훈 기자 = 조현준 효성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고객을 중심에 두고 기술과 제품을 개발해야 우리 비즈니스의 가치를 고객에게 제대로 전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글로벌 경기둔화와 미중 무역전쟁 등으로 한치 앞을 가늠하기 어려운 위기상황의 해답으로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고객의 소리, VOC를 경청해야 생존할 수 있다고 피력했다.
조 회장은 “고객의 니즈를 파악해 이를 충족하지 못하면 기업이 존재할 수 없고 고객의 소리를 듣고 각자의 자리에서 실천하는 사람만이 진정한 효성인이다”며 “고객을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효성인들의 의지가 하나하나 모여서 변화를 주도할 때 비로소 고객과 함께 항상 승리하는 회사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승자는 행동하기 전에 생각하고 끝까지 가지만 패자는 행동하는 도중에 생각하고 포기한다”며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불굴의 도전정신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정재훈 기자 kkaedol0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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