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생명, 부서 통합·신설 등 조직개편 단행…본부장 권한 강화
KB생명, 부서 통합·신설 등 조직개편 단행…본부장 권한 강화
  • 문룡식 기자
  • 승인 2019.01.02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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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수 KB생명보험 사장이 2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KB생명보험
허정수 KB생명보험 사장이 2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KB생명보험

[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KB생명보험은 2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시무식과 함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날 시무식은 허정수 KB생명보험 사장이 경영전략과 조직개편에 대한 회사의 방향을 직접 설명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허 사장은 올해 경영전략방향으로 ▲고객중심의 CPC영업전략 추진, ▲장기가치 및 효율개선을 통한 내실성장,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비즈니스 혁신 및 미래성장동력 확보 등을 제시했다.

그는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인구구조의 변화, 라이프스타일의 다변화는 신규시장 창출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디지털 기반의 마케팅, 영업모델 개발과 고객분석기반의 상품개발 고도화를 이루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KB생명보험은 이같은 경영전략방향의 추진을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본부장의 권한 강화와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해 조직을 슬림화해 기존 9본부 26부 1팀의 조직을 7본부 1실 22부로 개편했다. 본부 내 조직과 인력운영 권한을 본부장에게 부여해 본부 주도의 실행력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또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 강화를 위해 마케팅부를 신설하고 시장 니즈에 신속한 대응을 위해 상품기획과 개발부서를 통합, 상품부로 개편했다.

허 사장은 조직개편과 관련, "새로운 조직 구성은 마케팅, 상품, 영업으로 이어지는 CPC체계의 완성"이라며 "이를 통해 업무 효율과 의사 결정 속도를 높여 고객니즈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변화를 맞이하게 될 것" 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방향을 잃은 조직은 희망이 없다"며 "구성원 모두가 뚜렷한 방향성을 가지고 몰입하는 건강한 조직으로 성장하는 2019년을 만들자"고 덧붙였다.

아래는 KB생명보험의 승진 및 신임 인사이동 명단.

▲부사장 승진

전략영업본부 유재준

▲전무 승진

리스크관리본부 송윤상

▲신임 임원

BA영업본부 전무 신성균 

자산운용본부 전무 박철

▲신임 부서장

BA영업추진부 부장 이성훈

채널지원부 부장 송윤주 

준법지원부 부장 엄준형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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