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코스피가 9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025.27)보다 8.92포인트(0.44%) 오른 2034.19에 장을 열었다. 이후 상승폭을 넓히며오전 9시13분 현재 16.22포인트(0.79%) 상승한 2041.49를 가리키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264억원 순매수세고 기관(239억원)과 개인(10억원)은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를 업종별로 보면 기계(1.52%), 의료정밀(1.35%), 전기전자(1.12%), 건설업(0.89%) 등은 상승세다. 반면 통신업(-0.50%), 전기가스업(-0.25%), 음식료업(-0.11%), 보험(-0.06%) 등은 하락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보면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500원(1.31%) 오른 3만8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 SK하이닉스(1.01%), 셀트리온(0.47%), 삼성전자우(2.10%), 현대차(0.84%), 삼성바이오로직스(0.39%), POSCO(1.83%) 등도 오름세다.
이와 달리 LG화학(-0.57%), 한국전력(-0.71%), SK텔레콤(-0.72%) 등은 내림세다.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668.49)보다 3.89포인트(0.58%) 오른 672.38에 출발했다.
한편 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56.10포인트(1.09%) 상승한 2만3787.4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4.72포인트(0.97%) 상승한 2574.4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73.53포인트(1.08%) 오른 6897.00에 장을 마감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