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코스피가 10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064.71)보다 1.02포인트(0.05%) 오른 2065.73에 개장했다. 이후 9시11분 현재 전날보다 3.64포인트(0.18%) 오른 2068.35를 가리키고 있다.
코스피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09억원과 28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홀로 507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하락을 방어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1.21%), 전기가스업(0.71%), 비금속광물(0.70%), 전기·전자(0.57%), 종이·목재(0.39%) 등이 오름세다.
반면 운수창고(-0.94%), 철강·금속(-0.90%), 유통업(-0.76%), 운송장비(-0.61%), 의료정밀(-0.44%)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보면 삼성전자(0.63%), SK하이닉스(1.57%), 셀트리온(3.27%), 삼성바이오로직스(0.26%), LG화학(0.43%), 한국전력(0.45%) 등을 상승 중이다.
이와 달리 현대차(-2.44%), 포스코(-0.98%) 등은 떨어지고 있다. 네이버와 SK텔레콤은 보합세다.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679.74) 대비 0.87포인트(0.13%) 오른 680.61에 출발했다.
한편 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1.67포인트(0.39%) 오른 2만3879.12로 4일째 상승 마감했다.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0.55포인트(0.41%) 상승한 2584.96에, 나스닥종합지수는 60.08포인트(0.87%) 오른 6957.08에 거래를 마쳤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