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코스피가 10일 기관 매도세에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064.71)보다 1.43포인트(0.07%) 내린 2063.28에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2436억원의 주식을 내다팔며 하락을 부추겼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538억원, 33억원 순매수하며 방어했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가스업(2.25%)과 전기전자(0.87%), 철강금속(0.55%), 의료정밀(0.45%), 의약품(0.35%) 등이 올랐다. 반면 음식료업(-1.38%)과 기계(-1.09%), 유통업(-1.02%), 운수장비(-0.88%), 비금속광물(-0.79%)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보면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는 200원(0.51%) 오른 3만9800원에 마감했다. SK하이닉스(2.67%)와 셀트리온(1.17%), 삼성바이오로직스(0.26%), 포스코(1.17%), 한국전력(2.68%), SK텔레콤(0.56%) 등도 상승했다.
이와 달리 삼성전자우(-0.15%)와 LG화학(-1.42%), 네이버(-1.50%) 등은 약세로, 현대차는 보합세로 각각 마감했다.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679.74)보다 3.60포인트(0.53%) 오른 683.34에 마감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1122.1원)보다 3.8원 내린 1118.3원에 마감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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