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코스피가 11일 미국 증시 호조에 힘입어 종가 기준 207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063.28) 대비 12.29포인트(0.60%) 오른 2075.57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홀로 1780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00억원0, 800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67%)과 비금속광물(2.13%), 기계(1.96%), 전기가스업(1.36%), 전기전자(1.33%), 서비스업(1.27%), 유통업(0.80%), 제조업(0.79%), 화학(0.78%), 음식료품(0.74%) 등이 상승했다.
반면 통신업(-2.22%)과 섬유의복(-1.50%), 철강금속(-0.53%), 증권(-0.46%), 운송장비(-0.28%)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보면 삼성전자(1.76%)와 삼성바이오로직스(1.93%), LG화학(0.58%), 한국전력(0.73%) 등이 올랐다.
이와 달리 SK하이닉스(-0.31%)와 POSCO(-1.16%), SK텔레콤(-2.77%) 등은 떨어졌다.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683.34) 대비 2.99포인트(0.44%) 오른 686.33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1118.3원)보다 1.9원 내린 1116.4원에 마감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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