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정재훈 기자 = 대보건설은 대구광역시 문화, 상업의 중심지 중구 동성로에 랜드마크 오피스텔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대보건설은 오는 2일 대구광역시 중구 남일동 29-3번지 중앙로역 바로 앞에 들어서는 ‘동성로 하우스디 어반’을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5층~지상27층, 전용면적 25~58㎡, 총 502실 규모로 저층부에는 주민을 위한 편의시설도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동성로 하우스디 어반’이 위치하는 대구 동성로 일대는 백화점, 영화관, 상업시설 등이 밀집했고 배후 수요도 풍부한 지역이다. 대구 중구는 부동산 규제를 벗어난 비조정 지역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을 전망이다.

‘동성로 하우스디 어반’은 대구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 1번 출구 앞에 들어서는 초역세권 오피스텔이다. 중앙로역 이용시 KTX가 정차하는 동대구역까지 약 8분(4개 정거장), 일반열차를 이용 가능한 대구역까지 2분(1개 정거장) 거리다.

단지 앞에는 대구 전역을 연결하는 다수의 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국채보상로와 접하고 있고 인근으로는 달구벌대로와 신천대로가 위치해 있어 차량을 이용해 대구 내 주요지역으로 편리한 접근이 가능하다. 더불어 경부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등으로 빠르게 진입할 수 있다.

지역 최대 번화가 동성로 생활권에 속한 점도 특징. 도보 거리에 대구백화점, 현대백화점, CGV, 롯데시네마, 교보문고 등이 위치했다. 대구시청, 중구청, 경북대병원, 대구시립도서관 등 편의시설도 인접하다. 여기에 국채보상공원, 2.28기념중앙공원, 달성공원 등이 단지와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도 누릴 수 있다.

안정적인 임대 수익률도 노려볼 만하다. 주변에 상업 및 의료시설, 금융기관 등의 종사자를 배후수요로 확보한 것도 장점.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17년 대구 1인 가구 비율은 27.4%로 1인 가구도 풍부하다.

아울러 중구는 투기과열지구 지정을 피해 대출, 전매제한 등의 규제를 적용 받지 않는 점도 특징이다.

다양한 특화시설도 주목할 만하다. 원룸형부터 투룸형까지 8개 타입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1인 가구를 겨냥해 실내에는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의 가전제품을 갖춘 풀퍼니시드로 설계가 도입된다. 투룸은 복층형으로 설계가 적용된다. 일대에서는 보기 드물게 IoT(사물인터넷)를 활용한 최첨단 시스템이 선보이는 점도 눈길을 끈다.

분양관계자는 “현재 대구 중구 일대는 유휴 부지가 거의 없는데다 재건축 등 아파트를 중심으로 공급될 예정이어서 이번 ‘동성로 하우스디 어반’ 오피스텔의 희소가치도 높아지고 있다”며 오피스텔 시장 분위기가 여전히 좋은 만큼 지역 내 투자 수요가 탄탄한 것은 물론 강도 높은 부동산 규제가 이어지고 있는 수도권 거주 고객들의 문의도 꾸준하다“고 말했다.

한편 ‘동성로 하우스디 어반’의 견본주택은 중구 달구벌대로 2213(대구지하철 2호선 경대병원역 4번출구)에 위치하며 2월 문을 열 예정이다. 

정재훈 기자 kkaedol07@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