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LG유플러스, 고객 맞춤형 ‘보고 듣는’ 통신요금 청구서 서비스 출시
[현장] LG유플러스, 고객 맞춤형 ‘보고 듣는’ 통신요금 청구서 서비스 출시
  • 이민섭 기자
  • 승인 2019.01.15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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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G유플러스
사진=LG유플러스

[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LG유플러스가 이용자의 통신요금을 영상과 음성으로 설명해주는 영상 청구서를 이달부터 고객들에게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보고 듣는 영상 청구서는 ▲가입한 날부터 말일까지 요금이 산정된 기간 ▲일할 계산된 요금 ▲고객이 가입한 요금제 혜택 ▲고객이 가입한 결합상품 내역 ▲요금 납부방법 등 청구금액과 관련해 고객이 자주 묻는 핵심 정보를 설명한다.

또한 모바일 및 홈서비스에 신규가입 했거나 기존 요금에 변동사항이 발생한 고객이 최초로 청구서를 수령하는 시기에 맞춰 ▲우편 ▲이메일 ▲고객센터 앱 형식의 청구서와 관계없이 URL 형태의 영상청구서를 문자 메시지를 통해 제공한다. 특히 고객 특성을 고려해 60대 이상인 고객은 80% 느린 속도로 재생된다.

장상규 LG유플러스 고객서비스그룹장 상무는 15일 서울 중구 동화면세점 회의실에서 열린 '영상청구서 설명회'에서 서비스 개요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이민섭 기자
장상규 LG유플러스 고객서비스그룹장 상무가 15일 서울 중구 동화면세점 회의실에서 열린 '영상청구서 설명회'에서 서비스 개요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이민섭 기자

기존 청구서는 고객이 직접 챙겨서 봐야하는 수동적인 방식이다. 또 우편은 유실 위험이 있고, 이메일과 고객센터 앱은 고객이 서비스를 실행하고 찾아봐야 하는 불편함이 크다.

더욱이 최근 증가하는 온라인몰 구매일 경우, 고객들이 요금제 혜택이나 청구 금액에 대해 충분히 인지하지 못하는 상황도 발생한다.

이에 LG유플러스는 핵심적인 기본 정보들을 영상과 음성으로 설명 영상 청구서를 제공하기로 했다. 특히 월 중 고객이 청구서를 받아보는 기간 분주한 고객센터의 업무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LG유플러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이달부터 청구서 수신방식과 무관하게 영상청구서를 시청할 수 있는 URL을 포함한 문자메시지를 받는다. URL을 클릭하면 주민등록번호 앞 6자리를 입력하는 간편한 절차를 거쳐 ‘U+고객센터 앱’의 영상청구서 시청 페이지로 자동 연결된다는 설명이다.

이밖에 LG유플러스 대표 홈페이지와 U+고객센터 앱에 접속해 영상 청구서 배너를 클릭하면 영상을 반복 시청할 수 있다. 또 URL은 익월 말일 이후 자동으로 삭제되며, 모바일 데이터 사용에 따른 별도 과금은 없다.

장상규 LG유플러스 고객서비스그룹장 상무는 “고객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여 고객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고객 맞춤형 영상청구서를 도입하게 됐다”며 “향후 영상청구서 서비스를 고도화해 고객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장상규 상무가 영상청구서를 시연하고 있다. 사진=이민섭 기자
장상규 상무가 영상청구서를 시연하고 있다. 사진=이민섭 기자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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