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조소현 기자 = 서울 관악구체육회와 연세건우병원은 지난 14일 서울 관악구청(봉천동 소재)에서 ‘건강한 관악, 행복한 생활체육’을 위한 민․관 협력을 골자로 한 의료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연세건우병원은 앞으로 관악구 거주 주민들에게 다양한 생활체육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부상 등에 대한 예방 및 치료에 대한 정보 및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앞서 관악구는 지난해 11월 ‘생활체육활성화로 건강한 서울 만들기’ 평가에서 목표달성 자치구로 선정됐다. 이 평가는 주민들이 쾌적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한편 연세건우병원은 지역 밀착형 의료 봉사를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에만 총 8회에 걸쳐 의료 지원에 나섰다. 활동 범위도 관악산 등산객, 각종 스포츠 대회, 가족운동회 등으로 다양하다.
박의현 연세건우병원장은 이와 관련,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하고, 실천할 수 있는 봉사를 해야 한다는 것은 의료인으로서 당연한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관악구 주민, 그리고 저희 병원을 찾는 모든 분과 나눔의 정신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운동 중 발생하는 부상의 상당수가 정형외과적인 질환이다. 이는 연세건우병원이 가장 잘 돌볼 수 있는 분야”라며 “관악구청과의 이번 협약을 통해 정형외과 질환 예방에 적극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조소현 기자 jo@ezyeconomy.com
<저작권자 © 이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