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코스피가 16일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상승세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097.18) 보다 8.92포인트(0.43%) 오른 2106.10에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개인이 각각 186억원, 871억원을 내다 팔았으나, 외국인이 982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을 주도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업(+2.08%), 철강금속업(+1.49%), 건설업(+1.27%)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의약품업(-1.34%), 음식료품업(-0.51%), 전기가스업(-0.41%) 등은 내림세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보면 삼성전자는 0.85% 오른 4만1450원에 장을 마쳤다. 또 LG화학(2.81%), 신한지주(2.77%), 포스코(2.73%) 등 상위 20 종목 중 11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2.65%), 삼성바이오로직스(-1.24%), 한국전력(-1.15%)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690.39)보다 2.99포인트(0.43%) 오른 693.38에 마감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20.7원)보다 0.6원 내린 1120.1원에 마감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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