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 부동산] 지난해 주택 매매거래량 85.6만건, 전년比 9.6% 감소…전월세는 증가
[이지 부동산] 지난해 주택 매매거래량 85.6만건, 전년比 9.6% 감소…전월세는 증가
  • 정재훈 기자
  • 승인 2019.01.17 11:3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이지경제] 정재훈 기자 = 지난해 연간 주택매매거래량이 급감한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주택매매거래량은 85만6000건으로 전년(94만7000건) 대비 9.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5년 평균(101만건)에 비해서는 15.2% 감소한 수치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연간 수도권 거래량은 47만1000건이다. 이는 전년 대비 6.6% 감소한 것. 지방은 지난 2017년보다 13.0% 줄어든 38만6000건이 거래됐다.

유형별로는 전국의 아파트 거래량은 56만3000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7.8% 줄어든 것이다. 연립·다세대는 17만1000건, 단독·다가구는 12만2000건으로 전년 대비 각각 12.1%, 13.8% 감소했다.

반면 지난해 연간 전월세 거래량은 183만1000건으로 전년(167만4000건) 대비 9.4%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3년 평균(165만5000건)보다는 10.6% 증가한 수준이다. 이중 월세 비중은 40.5%로 전년(42.5%) 대비 2.0%포인트 감소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연간 수도권 전월세 거래량(121만8000건)은 전년 대비 9.7%, 지방(61만3000건)은 8.7%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전년 대비 11.0% 상승한 85만6000건, 아파트 외는 8.0% 늘어난 97만5000건이 거래됐다.

임차유형별로는 연간 전세 거래량(109만건)은 전년 대비 13.3% 증가했고 월세(74만100건)는 4.1% 늘었다. 이중 월세 비중은 아파트(34.9%)는 전년 대비 1.6%포인트, 아파트 외 주택(45.3%)은 2.4%포인트 감소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주택매매거래량은 5만6000건으로 전년동월(7만2000건) 및 5년 평균(8만6000건) 대비 각각 22.3%, 35.6%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정재훈 기자 kkaedol07@ezyeconomy.com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2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임흥열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