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코스피가 18일 상승 마감하며 212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107.06)보다 17.22포인트(0.82%) 오른 2124.28에 장을 종료했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으로 212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달 3일(2131.93) 이후 31거래일만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2105억원 순매도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85억원, 1037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1.25%)과 은행(-0.31%), 철강금속(-0.08%)을 제외하고 모두 올랐다. 의료정밀(2.69%), 의약품(2.44%), 기계(2.36%), 유통업(1.94%), 증권(1.88%) 등이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서도 SK하이닉스(-0.46%)와 포스코(-0.19%)를 빼고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자(0.83%)와 현대차(1.16%), 삼성바이오로직스(3.63%), LG화학(2.36%), 셀트리온(2.81%), 네이버(1.10%), 삼성물산(4.48%) 등이 올랐다.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686.35)보다 9.99포인트(1.46%) 오른 696.34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1122.5원)보다 0.6원 내린 1121.9원에 마감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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