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조소현 기자 = 현대백화점이 오는 23일부터 전국 15개 점포 및 물류센터에서 근무할 설 행사 아르바이트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현대백홪머은 이번 설 행사 기간 동안 물류센터 약 3700명 등 총 5000여명 규모의 아르바이트 사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번 채용 규모는 지난해보다 10% 가량 늘린 수치다.
백화점 점포별 선물상담 및 배송접수 아르바이트는 오전 10시에 출근해서 오후 8시30분까지 근무한다. 물류센터 선물 배송의 경우 새벽 근무 및 야근이 많은 점을 고려해 ▲조기 출근 수당 ▲야근 수당 등을 추가로 지급한다.
아르바이트 채용 문의는 각 점포 인재개발팀과 식품팀, 물류센터에서 가능하며, 인원 충원시까지 수시로 모집한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아르바이트 사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설 선물세트 배송 물량이 집중되는 오는 28일부터 2월1일까지 ▲용인 수지센터 ▲구로 오류센터 ▲강북 창동센터 등 3개 물류센터에 ‘열정 간식 트럭’도 운영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원활한 선물 배송을 위해 전년보다 아르바이트 인원을 늘리고 배차도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라며 “콜센터 회선 증설, 선물 도착 알림 레터링 서비스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배송 서비스 품질 향상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조소현 기자 jo@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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