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주유소 종합정보 앱 오일나우가 최적의 주유소 검색 기능이 강화된 2.0 버전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오일나우는 전국 1만2000개 주유소의 실시간 가격 정보를 분석해 ‘최적의 주유소’를 안내한다.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적용해 운전자는 기존 내비게이션 앱 대비 주유소 선택에 소요되는 시간을 최대 80% 이상 단축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오일나우 R&D 관계자는 “1000명 이상의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오프라인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사용성 개선에 중점을 둔 디자인 2.0 업데이트를 구성했다”며 “보다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경험 구승, 추천 알고리즘 개선을 통해 주유소 검색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시켰다”고 밝혔다.
오일나우에 따르면 이번 업데이트는 ▲목적지 검색 ▲지도 보기 ▲검색 설정 기능 등이 포함됐다. 특히 목적지 검색 기능은 집, 회사와 같은 목적지와 현 위치의 가격 비교를 제공해 보다 합리적인 선택지를 운전자에게 제공한다.
또한 각 주유소가 추천된 횟수와 이용 고객들이 남긴 별점 후기가 제공된다. 현재까지 20만건 이상의 주유 기록과 후기가 누적됐으며, 주유소 서비스 개선과 주유비 절감을 위한 데이터 분석이 진행되고 있다.
오일나우 관계자는 “향후 실시간 교통 분석 기술을 추가 적용해 운전자의 동선 중 최적의 주유소를 추천하는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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