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현대제철, 'H더불어하나' 캠프…장애-비장애인의 소통
[사회공헌] 현대제철, 'H더불어하나' 캠프…장애-비장애인의 소통
  • 정재훈 기자
  • 승인 2019.01.2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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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임직원 자녀 30명이 한국장애인주간보호시설협회 소속 장애인들과 지난 23일부터 제주도에서 'H더불어하나' 캠패인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현대제철
현대제철 임직원 자녀들이 한국장애인주간보호시설협회 소속 장애인들과 지난 23일부터 제주도에서 'H더불어하나' 캠패인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사진=현대제철

[이지경제] 정재훈 기자 = 현대제철은 청소년들의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장애인들의 대인관계 향상을 위한 'H더불어하나' 캠프를 제주도에서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현대제철 임직원 자녀 30명은 지난 23일부터 2박3일간 한국장애인주간보호시설협회 소속 장애인 30명과 함께 제주 문화탐방에 나섰다.

올해 캠프는 참가자들이 레저와 힐링, 관광 중 하나의 테마를 선택해 취향에 맞는 여행을 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또 '내가 만드는 저녁'이라는 주제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저녁 메뉴를 선택하고 재료를 구입해 요리를 하는 등 더욱 친밀해지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이번 캠프 참가한 서지영(가림고교 1, 16)양은 "장애인과 함께 시간을 보낸 적이 없었기에 이번 캠프 참가가 설레는 한편 걱정도 많이 됐었다"면서도 "막상 함께 하다 보니 재밌고 서로를 좀 더 알아갈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은 'H더불어하나' 캠프는 현대제철이 지난 2014년부터 임직원 자녀들이 자연스럽게 장애인들과 어울리고 이들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시작됐다.


정재훈 기자 kkaedol0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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