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한국씨티은행은 국제 비영리 청소년 교육기관 JA코리아와 '씨티-JA 특성화고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 후원 협약식을 갖고, 후원금 3억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씨티-JA 특성화고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은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15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자기소개서 작성이나 면접 시뮬레이션을 통한 면접 대비, 기존 직장인 선배들과의 멘토링 프로그램까지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지난 4년 동안 전국 14개 지역 60개교 약 2800여명이 본 프로그램을 참여했다. 이중 약 1000명이 취업에 성공했다는 설명이다.
올해는 기존 서울에서만 진행하던 취업역량강화 워크숍을 전국 8개 지역 잡페어로 확대했다. 보다 많은 학생들이 다양한 기업관계자들을 만나 진로 및 취업 멘토링을 받게 하려는 취지다.
또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새롭게 구축했다. 취업과 함께 직장생활에 필요한 실용적인 기술교육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은 “청년 취업난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시기에 적합한 취업 교육 및 컨설팅을 통해 특성화고 학생들의 사회 진출을 돕는데 기여하고자 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됐다”며 “학생들의 성공적인 취업과 직장생활을 위한 소중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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