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코스피가 25일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에 힘입어 상승하며 217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145.03)보다 32.70포인트(1.52%) 오른 2177.73에 장을 종료했다.
투자자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139억원, 945억원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개인은 8829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보면 운수창고(-2.10%)와 운수장비(-0.95%), 통신업(-0.58%), 음식료품(-0.28%)을 제외하고 모조리 올랐다. 전기전자가 4.29%로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였고 의료정밀(2.25%), 화학(1.96%), 섬유의복(1.25%), 철강금속(1.10%) 등도 1% 이상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보면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700원(3.95%) 오른 4만4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도체 투옵인 SK하이닉스 역시 4100원(5.82%) 높은 7만4600원을 기록했다.
또 삼성전자우(3.62%), 삼성바이오로직스(0.37%), LG화학(1.63%), 셀트리온(0.24%), 포스코(1.32%) 등도 오름세를 보였다.
이와 달리 현대차(-1.15%)와 SK텔레콤(-0.74%)는 떨어졌다. 삼성물산은 전일과 보합세였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704.41)보다 6.97포인트(0.99%) 오른 711.38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1128.6원)보다 7.3원 내린 1121.3원에 마감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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