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코스피가 28일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세에 상승 출발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177.73)보다 6.68포인트(0.31%) 오른 2184.41에 장을 열었다. 이후 오전 9시30분 현재 2179.85를 가리키고 있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19억원, 449억원 순매수세인 반면 기관은 947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1.22%), 운수장비(1.16%), 의료정밀(0.97%), 기계(0.90%), 종이목재(0.68%), 제조업(0.34%), 철강금속(0.24%), 운수창고(0.23%), 전기전자(0.21%) 등은 상승세다. 반면 유통업(-0.74%), 통신업(-0.72%), 건설업(-0.69%), 비금속광물(-0.62%), 섬유의복(-0.47%)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보면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50원(0.56%) 오른 4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 삼성바이오로직스(0.62%), 셀트리온(2.40%), 포스코(0.75%) 등은 오름세다.
이와 달리 SK하이닉스(-0.27%), 현대차(-0.39%), 삼성물산(-0.43%), SK텔레콤(-0.56%) 등은 떨어지고 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711.38)보다 2.03포인트(0.29%) 오른 713.41에 출발했다.
한편 지난 25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주요 3대 지수는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일시 업무정지) 일시 해제 등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3.96포인트(0.75%) 오른 2만4737.20으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91.40포인트(1.29%) 뛴 7164.86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도 22.43포인트(0.85%) 상승한 2664.76에 거래를 마쳤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