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범지기 마을 10단지, 공동체 활성화 최우수 아파트 선정
세종시 범지기 마을 10단지, 공동체 활성화 최우수 아파트 선정
  • 정재훈 기자
  • 승인 2019.01.29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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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경제] 정재훈 기자 = 국토교통부는 세종특별자치시의 범지기 마을 10단지가 2018년 공공주택 관리 최우수단지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범지기 마을 10단지는 공동주택 관리와 공동체 형성을 위한 새로운 관리 모델을 제시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평가항목은 ▲일반관리(투명한 관리비 운영 등) ▲시설 유지관리(장기 수선계획 수립 및 조정 등) ▲공동체 활성화(자발적인 주민 참여 등) ▲재활용 및 에너지 절약(재활용품 분리수거 및 활동 등) 우수사례 등 5개였다.

범지기 마을 10단지는 공동체가 살아 있는 아파트라는 공동주택 관리의 기본목표를 설정하고 단지 내 아이가 있는 세대의 비중이 높은 상황을 고려해 공동육아 공동체 운영을 통해 육아의 어려움을 입주민들이 함께 해결했다.

또한 택배회사와 안전운행 협약을 체결해 노약자들의 보행 안전을 개선시킨 점 역시 높이 평가됐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경비원, 미화원 등 종사자들을 위해 샤워시설, 공기청정기 등이 설치된 쉼터를 제공하는 등 근로환경을 개선해 상생하는 단지를 만들어 나가고 있는 점도 주목받았다.

이밖에도 ▲대전광역시 둥지 아파트 ▲경기 마석그랜드힐 2단지 ▲전북 삼천주공 4·5단지 ▲인천 청라 힐스테이트 ▲대전 한아름이 우수 사례로 평가됐다. 

사진=국토교통부
사진=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입주민과 관리주체, 지방자치단체 등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적극 노력해 주신 덕분에 공동주택 관리 수준과 공동체 문화가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다”며 “함께 살아가는 사회가 되는 마중물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부는 지난 2010년부터 ‘공동주택 우수관리 단지를 선정·시상하고 있으며 선정 위원회에서 전국 시·도 평가를 통해 추천된 단지를 대상으로 1차 서면평가, 2차 현장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시상식은 오는 30일 한국감정원 서울(역삼동)사무소에서 박선호 제1차관을 주재로 ‘2018년 공동주택 우수관리 단지’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최우수 단지 1곳과 우수단지 5곳에 국토부장관상을 수여한다.  


정재훈 기자 kkaedol0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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