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조소현 기자 =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지난 26일 경기 고양종합운동장 남측광장에서 저소득 노인가정 및 조손가정을 위한 ‘아름다운 나눔보따리 행사’에 참여해 소외 이웃과 사랑을 나눴다고 29일 밝혔다.
이 행사는 설 연휴 일주일 전 생필품(이불, 쌀, 라면, 샴푸 등)을 담은 나눔보따리를 자원봉사자들이 저소득 노인가정과 조손가정 등 소외이웃에게 직접 전달하는 나눔 활동이다. 일산백병원은 지난해부터 의료용품을 지원하며 동참하고 있다.
70여명의 일산백병원 교직원과 가족들은 이날 고양과 파주, 김포지역의 나눔보따리에 들어갈 응급구급함 230개를 선물로 준비했다.
서진수 일산백병원 원장은 “추운날씨지만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일산백병원은 의료기관의 사회적 책임과 지역사회주민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기관이 되기 위해 의료지원활동 및 의료용품 기부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조소현 기자 jo@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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