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코스피가 29일 개인과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2180선까지 치고 올라갔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177.30)보다 6.06포인트(0.28%) 오른 2183.36에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보면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432억원, 670억원 매수 우위로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다. 기관은 1157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12%)와 운수창고(0.89%), 운수장비(0.86%), 제조업(0.51%), 서비스업(0.5%) 등이 올랐다. 반면 통신업(-2.02%)과 건설업(-1.99%), 비금속광물(-1.7%)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선 삼성전자(1%)와 SK하이닉스(2.23%), 현대차(1.19%), LG화학(0.93%), 삼성물산(1.27%), 네이버(3.03%) 등이 상승했다.
이와 달리 셀트리온(-0.24%)과 삼성바이오로직스(-2.49%), 포스코(-0.19%), SK텔레콤(-1.83%) 등은 내렸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714.26)보다 3.27포인트(0.46%) 내린 710.99에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개인이 561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6억원, 200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1117.7원)보다 1.2원 내린 1116.5원에 마감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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