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코스피가 30일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 상승하며 220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183.36) 대비 22.84포인트(1.05%) 오른 2206.20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 220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10월10일(2228.61) 이후 약 두 달 반 만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100억원, 190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홀로 3300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4.45%), 철강금속(3.81%), 건설업(3.31%), 전기전자(1.79%), 화학(1.64%), 제조업(1.60%), 운송장비(1.39%), 기계(1.08%), 의료정밀(1.03%), 운수창고(0.97%), 증권(0.92%) 등이 상승했다.
반면 통신업(-3.50%)과 음식료품(-0.49%), 서비스업(-0.03%) 등은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에서는 삼성전자(1.98%)와 SK하이닉스(3.41%), 현대차(1.17%), 셀트리온(2.14%), LG화학(0.26%), POSCO(6.15%), 현대모비스(1.58%) 등이 올랐다.
이와 달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유일하게 전날보다 1.02% 떨어졌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710.99) 4.31포인트(0.61%) 오른 715.30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1116.5원)보다 0.2원 내린 1116.3원에 마감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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