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코스피가 31일 개인과 기관의 매도에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206.20)보다 1.35포인트(0.06%) 내린 2204.85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로 보면 외국인이 2834억원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노렸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1173억원, 1727억원을 내다팔며 발목을 잡았다.
코스피를 업종별로 보면 보험(-1.78%), 철강금속(-1.71%), 전기전자(-1.05%), 종이목재(-0.74%), 비금속광물(-0.55%), 화학(0.44%), 운수창고(-0.42%), 건설업(-0.28%) 등이 하락했다.
반면 전기가스업(2.94%), 의료정밀(2.17%), 의약품(2.14%), 음식료품(1.66%), 증권(0.72%), 기계(0.59%), 금융업(0.53%) 등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250원(-0.54%) 내린 4만6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도 2000원(-2.64%) 내린 7만3900원을 기록했다. 또 LG화학(-2.90%), 포스코(-3.86%) 등도 떨어졌다.
이와 달리 삼성전자우(0.67%), 셀트리온(1.86%), 삼성바이오로직스(.84%), 삼성물산(0.42%) 등은 올랐다. 현대차와 네이버는 전날과 같았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715.30)보다 1.56포인트(0.22%) 오른 716.86에 장을 끝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1116.3원)보다 3.6원 내린 1112.7원에 마감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