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조소현 기자 = 설 연휴 시작인 1일(금)부터 3일(일)까지 고향으로 이동하는 차량이 많아 교통상황이 다소 혼잡할 것으로 전망된다.
1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고속도로 교통량은 전국 478만대로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내려가는 차량은 51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50만대로 예상했다. 전국 교통량은 평소 금요일보다 증가하며, 교통상황은 평소 금요일보다 혼잡하겠다.
토요일은 고속도로 교통량은 418만대로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내려가는 차량은 48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올라오는 차량은 43만대로 전망된다. 전국 교통량은 평소 토요일 수준으로 예상되지만 교통상황은 혼잡하겠다.
일요일은 전국 390만대로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내려가는 차량은 50만대, 반대로 지방에서 수도권은 34만대로 내다봤다. 전국 교통량은 평소 토요일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교통상황은 평소 토요일보다 혼잡하겠다.
1일 금요일 귀성방향은 비교적 원활하고, 귀경방향은 오후 시간대에 다소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귀성방향은 ▲오전 7~8시 정체 시작 ▲오후 9시부터 해소되며, 귀경방향은 ▲오전 7~8시 시작돼 ▲오후 9시부터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2일 토요일 교통상황은 귀성길은 혼잡한 반면 귀경길은 비교적 원활할 것으로 전망된다. 귀성방향은 ▲오전 5~6시 정체가 시작돼 ▲오후 12시가 가장 혼잡하며 ▲오후 10시부터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반대로 귀성방향은 ▲오전 10시부터 정체가 시작돼 ▲오후 7시부터 해소될 전망이다.
3일 일요일도 귀성방향은 ▲오전 5시부터 정체가 시작돼 ▲오후 3시가 가장 혼잡하며 ▲오후 10시부터 해소되겠으며, 귀경방향은 ▲오전 11시부터 정체가 시작돼 ▲오후 6시에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설 연휴 기간 동안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다. 면제는 4일 오전 0시부터 6일 24시까지 적용된다. 이 기간 동안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요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조소현 기자 jo@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