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광석의 뷰티 바이블] 좁아진 취업문에 각광받는 ‘면접성형’…종류와 주의점은
[서광석의 뷰티 바이블] 좁아진 취업문에 각광받는 ‘면접성형’…종류와 주의점은
  • 이지뉴스
  • 승인 2019.02.04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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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경제] = 경기침체로 인해 취업문이 좁아질 때로 좁아졌다. 이에 '면접성형‘이나 ’취업성형‘, 관상성형’ 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할 정도다.

바늘구멍이라 할 만큼 취업 경쟁이 심해지면서 외모도 출신학교, 학점, 자격증처럼 이른바 스펙처럼 여겨지고 있다.

취업준비생들의 말들을 들어보면 취업준비에 열심히 매진해 여러 가지 좋은 스펙을 쌓았지만, 호감이나 신뢰를 주지 못하는 인상 때문에 번번이 취업에 실패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다. 이는 의료현장에 있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봐도 알 수 있다.

더욱이 주요 기업이 관상전문가를 면접관으로 참여시키면서 면접성형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진 것이 사실이다.

사람의 얼굴의 형태는 개인마다 다르고 다양하기 때문에 일률적인 방법보다는 전체적인 비율이 잘 맞아 떨어져야 자연스럽고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다.

면접 혹은 관상성형을 원하는 여성들은 취업전후와 큰 관계가 없는 경우가 많다. 반면 남성 들은 취업을 목적으로 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면접성형에는 다음과 같은 시술 방법이 있다.

먼저 쁘띠성형은 프랑스어 'Petite'에서 나온 말로 ‘작은’이라는 뜻이다. 피부에 절개를 가하지 않고 시술을 통해 단기적으로 외모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방법이다. 대표적인 것에는 보톡스, 필러, 실이 있다.

최근 실리프팅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실은 녹는 실에 안면조직을 걸 수 있는 고리(cog)를 만들어 처진 안면을 거상해주는 것이다.

보톡스는 근육을 마비시키는 원리로 주름을 펴지게 하거나 큰 근육에 많은 양을 주사해 근육 축소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주사다. 필러는 'filler(채우는 물질)'이라는 뜻으로 피부 주름의 꺼진 안쪽을 채워주거나 볼륨이 부족한 부위에 볼륨을 주는 용도로 쓰인다.

'쁘띠성형'은 시술이 비교적 간단하고 붓기도 적어서 단기간 내 빠른 효과를 보기 위한 목적으로 이용된다. 단점은 안전한 용도로 쓰는 필러, 보톡스, 실 등은 모두 생체에 안전한 흡수성이기 때문에 효과 지속기간이 1년-2년 정도로 짧다는 것이다.

면접성형은 주로 눈 성형, 코 성형, 지방성형이 주를 이룬다.

눈 성형의 경우 눈을 또렷하게 만들어주는 눈매성형, 비절개 눈매교 등을 통한 자연스럽고 호감가는 눈을 만들어주는 경우가 가장 많다. 이 경우에 눈썹과 눈 사이 거리의 비율조절을 통해 또렷한 인상 혹은 이지적인 인상으로 만들 수도 있다.

코 성형의 경우는 낮은 콧대를 올려주는 코 융비술이 가장 많은 형태다. 여성의 경우 이마부터 턱선까지 볼록-오목-볼록한 곡선의 형태로 아름답고 이지적인으로 보이게 해주는 것이 좋다. 남성은 약 볼록 혹은 편평-직선-약 볼록한 만들어줘 곡선과 직선의 혼합 형태를 살려주는 것이 남성스럽고 자신감 있는 얼굴의 형태로 된다.

지방성형은 지방이식 혹은 얼굴 지방흡입을 통한 방법이다. 지방이식 시 볼륨감을 많이 줘 부자연스럽게 하기보다는 볼록오목한 얼굴의 선 형태를 자연스럽게 만들어 젊고 호감 가는 인상을 만들어 주는 것이 좋다. 광대살이나 볼살이 많아서 얼굴이 크고 퍼져 보이는 경우 얼굴미세지방흡입을 통해 갸름하고 샤프해 보이는 이미지로 만들 수 있다.

취업준비생들이 면접 성형을 하는 목적은 좋아진 외모를 통해 외모에 대한 정신적 열등감을 극복해 자신감을 회복하려는 경우가 많다.

시술이나 수술을 받기 전 먼저 거듭된 실패로 위축된 자신감이 정신적인 문제인 요소가 많은 것인지 아니면 순수하게 외적인 모습만 문제인지 고려해봐야 한다.

면접성형(관상성형)은 외모의 콤플렉스 극복을 위한 하나의 도구일 뿐 여기에 모든 걸 의존해서는 안 된다. 시술을 받을 병원의 의사가 성형외과 전문의인지, 오랜 경력이 있는지, 성형을 상품화해서 상담원들에게 팔게 하는 것은 아닌지 종합적으로 고려를 해봐야 한다. 또 시술담당의사가 관상에 대한 지식이 많으면 좋을 것이다.

Who is?

성형외과 전문의

가톨릭 의과대학 서울(강남)성모병원 성형외과 수료

미오름성형외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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