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조소현 기자 = 설 연휴인 4일 고속도로는 주말보다는 여유롭겠으나 여전히 귀성길 정체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고속도로 통행량은 전국 401만대로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내려가는 차량은 46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36만대로 예상됐다. 전국 교통량은 평소 토요일보다 다소 감소되나, 교통상황은 더 혼잡하겠다.
교통상황은 귀성길이 혼잡한 반면 귀경길은 비교적 원활할 것으로 전망된다. 귀성방향은 ▲오전 5~6시 정체가 시작돼 ▲오후 12시가 가장 혼잡하며 ▲오후 8시부터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반대로 귀성방향은 ▲오전 10시부터 정체가 시작돼 ▲오후 5시부터 해소될 전망이다.
한편 설 연휴 기간 동안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다. 면제는 이날 오전 0시부터 오는 6일 24시까지 적용된다. 이 기간 동안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요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조소현 기자 jo@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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