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LG전자가 5일(현지시간)부터 4일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19에서 차세대 사이니지 제품과 다양한 산업 맞춤형 솔루션을 소개했다고 6일 밝혔다.
LG전자는 전시 부스 전면에 첨단 올레드 기술력을 적용한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 ▲오픈 프레임 올레드 사이니지 등으로 올레드 기술력을 선보였다.
LG전자에 따르면 올레드 사이니지는 백라이트가 없어 기존 LCD보다 두께가 얇고, 곡면 구현이 자유롭다. 또 어느 각도에서 봐도 생생하고 정확한 색을 표현한다.
먼저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는 선명한 화질과 투명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특히 고객이 디스플레이에 표현되는 상품 관련 정보를 보면서 디스플레이 뒤편에 있는 해당 상품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베젤이 거의 보이지 않는 투명한 디자인으로 여러 장을 이어 붙여도 이질감 없이 하나의 큰 화면으로 설치할 수 있고, 의류 매장의 쇼윈도로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오픈 프레임 올레드 사이니지는 올레드 고유 특성인 오목하고 볼록한 디자인으로 차원이 다른 조형미를 보여준다.
이밖에 LG전자는 올레드 제품군 외에도 ▲선명한 화질의 파인피치 LED 사이니지 ▲사운드 시스템이 내장되 130인치 LED 사이니지 ▲창문 등에 붙여 사용하는 컬러 투명 LED 필름 등 다양한 LED 사이니지를 선보였다.
이충환 LG전자 ID사업부장 상무는 “압도적인 화질과 다양한 활용성을 갖춘 올레드 사이니지의 앞선 제품력으로 다양한 산업군에 최적의 고객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