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정재훈 기자 = 국토교통부는 지방자치단체에 저상버스 보급(877대)계획을 확정해 전국 17개 시·도에 통보한다고 6일 밝혔다.
저상버스는 고령자와 장애인 등 교통약자가 쉽게 승하차 할 수 있도록 차체 바닥을 낮춘 버스를 뜻한다.
국토부는 저상버스 보급을 지난해(802대)보다 9.5% 늘렸다. 국비지원 규모도 지난해 340억원에서 375억5000만원으로 30억원 이상 증가했다.
아울러 국토부는 저상버스 보급을 늘리기 위한 연계지원도 강화한다. 연계지원 방안은 ▲전기 ▲수소 저상버스를 구매하면 환경부의 친환경 보조금 1억원과 저상버스 보조금 9000만원 등 총 1억90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박정수 국토부 교통안전복지과장은 “앞으로 전기, 수소버스 공급 확대 정책과 연계해 저상버스 지원규모를 확대할 것”이라면서 “제도개선 등을 통해 저상버스 이용률을 제고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재훈 기자 kkaedol0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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