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소속회사 2057개…3개월 간 23개 감소
대기업 소속회사 2057개…3개월 간 23개 감소
  • 문룡식 기자
  • 승인 2019.02.0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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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국내 대기업집단의 소속회사 수가 최근 3개월 동안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경영 효율화를 위한 흡수합병이 활발히 이뤄져 계열회사 제외 사례가 늘어난 영향이다.

7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최근 3개월(2018년 11월~2019년 1월)간 대기업집단 소속회사 변동 현황’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국내 60개 대기업집단(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및 공시대상기업집단)의 소속회사 수는 총 2057개였다. 이는 지난해 10월 말보다 23개 감소한 규모다.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까지 총 67개사의 계열사 편입이 있었고, 90개사는 제외됐다.

계열 편입 사유에는 ▲회사설립 28개 ▲지분취득 25개 ▲계열편입신고 지연에 따른 편입의제 9개 ▲계열편입 유예기간 만료에 따른 편입 2개 ▲모회사 계열편입에 따른 동반편입 2개 ▲회생계획에 따른 출자전환 1개 등이 있었다.

계열 제외 사유는 흡수합병이 38개사로 가장 많았다. 이어▲지분매각 13개 ▲청산종결 18개 ▲비영리법인 임원 사임에 따른 계열제외 13개 ▲친족분리 4개 ▲임원분리 2개 ▲모회사 계열 제외로 동반제외 2개 등이었다.

계열 편입 사례를 보면 주로 전자상거래, 방송 산업 분야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신세계와 카카오, 네이버는 자신들의 주력회사에서 전자상거래 사업 부문을 분할해 신세계몰, 이마트몰, 카카오커머스, 엔스토어를 각각 설립했다.

태영은 아프리카와 합작해 e-스포츠 분야의 방송사업 회사인 에스비에스아프리카티비를 설립했다. 또 카카오는 숲엔터테인먼트 등 5개 연예 매니지먼트사를 인수했다.

계열사 제외 사례를 살펴보면 유진과 하림 등에서 계열사 합병이 많았다. 유진의 계열사 유진기업는 현대산업 등 11개사를 합병했고, 한국통운은 대전로지스틱스 등 6개사를 합병했다.

하림은 농업회사법인인 선진한마을이 양돈 농업을 영위하는 제일종축농업회사법인, 유전자원농업회사법인, 보람농업회사법인 등을 합병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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