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 부동산] 이달 1만2000여세대 분양, 1000세대 이상 대단지 집중
[이지 부동산] 이달 1만2000여세대 분양, 1000세대 이상 대단지 집중
  • 정재훈 기자
  • 승인 2019.02.1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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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촌 래미안푸르지오. 사진=삼성물산
평촌 래미안푸르지오. 사진=삼성물산

[이지경제] 정재훈 기자 = 전통적 비수기인 2월에 1만2000여 세대가 분양에 돌입한다.

11일 부동산정보서비스 직방에 따르면 이달 중 전국에서 15개 단지, 총 1만4680세대 중 1만2394세대가 일반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2월 분양 물량은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평균 15개 단지, 7944세대였다. 단지수는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1000세대 이상 대단지 아파트 분양이 늘면서 세대수가 많아졌다.

사진=직방
사진=직방

이달 분양 단지 중 10개 단지가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 서울시에서는 ‘태릉효성해링턴플레이스’, ‘홍제역효성해링턴플레이스’, ‘청량리역해링턴플레이스’가 분양될 예정이다. 세 아파트 모두 재개발, 재건축 사업지에서 분양되는 아파트로 기존 노후주거지에 새 아파트가 들어서게 된다.

경기도에서는 ‘남양주더샵퍼스트시티’, ‘평촌래미안푸르지오’, ‘평택뉴비전엘크루’가 각각 1000세대 이상 대단지 아파트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인천시에서는 ‘검단센트럴푸르지오’와 주상복합아파트인 ‘부평지웰에스테이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밖에 강원도 원주와 충청남도 아산에서 대규모 단지 분양이 계획돼 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지난해 12월 11일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으로 분양시장의 주수요층이 무주택 실수요 위주로 재편됐다”며 “합리적 분양가와 중소형 평면의 선호 속에서 역세권 대단지들의 2월 청약성적표에 귀추가 주목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정재훈 기자 kkaedol0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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