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코스피가 11일 개인 투자자의 매수에 힘입어 소폭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177.05) 대비 3.68포인트(0.17%) 오른 2180.73에 장을 끝냈다.
투자자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76억원, 741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지만 개인이 1146억원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가스업(1.47%), 운수장비(1.08%), 의약품(0.97%), 전기전자(0.63%), 종이목재(0.53%), 운수창고(0.52%), 화학(0.09%) 등이 올랐다. 반면 기계(-0.99%), 의료정밀(-0.95%), 비금속광물(-0.82%), 건설업(-0.65%), 보험(-0.62%)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200원(0.45%) 오른 4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0.82%), 현대차(1.59%), 셀트리온(0.23%), LG화학(0.54%), 포스코(1.14%), 삼성물산(0.87%), 한국전력(2.08%) 등도 올랐다.
이와 달리 삼성전자 우선주는 0.14% 떨어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일과 보합세였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728.74) 대비 4.73포인트(0.65%) 오른 733.47에 장을 종료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1123.9원)보다 0.8원 오른 1124.7원에 마감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
<저작권자 © 이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